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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험 올해도 경기거주자 많았다

제주여행중 2007. 7. 1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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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험 “올해도 경기거주자 많았다”

거주자별 지원현황, 경기 27.8%, 서울 19.7%

 서울지방직 시험에 올해에도 경기거주자의 지원이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접수된 이번시험의 지원자 현황을 지난 5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시험의 총 출원인원 144,445 중 경기거주자는 40,187명(27.8%), 서울거주자는 28,476명(19.7%)로 나타났다. 지난해(경기 31%, 서울 20.1%)보다는 다소 격차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경기거주자의 지원율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경기도 거주자의 지원이 가장 많은 이유는, 타 지방직 시험은 지역제한을 걸어둔데 반해 서울시는 전국모집 시험이기 때문이다. 이론적으로 서울시 수험생은 연 1회 시험에 불과하기 때문에, 인근지역으로 거주지를 이전해서 1번의 시험기회를 더 확보하려는 수험생들이 상당수 있다.

이런 점에서 서울 수험생들의 인접지역인 경기로의 거주지이전은 서울지방직 시험이 연2회에서 1회로 줄어든 지난 05년부터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다.

 한편 경기와 서울이 외에는 부산6.6%, 대구6.2%, 인천4.9%, 광주4.8%, 대전4.4%, 울산1.8%, 강원2.5%, 충북2.7%, 충남2.5%, 전북4.0%, 전남2.2%, 경북4.2%, 경남5.2%, 제주0.6% 등의 지원자 비율을 보였다.

지원자수 만을 놓고 보면, 전체적인 출원인원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대구, 광주, 대전, 강원, 충북, 충남, 경북, 경남, 제주 등지에서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체 접수자를 학력별로 보면 대학원이상 2,753명, 대학졸업생 84,646명, 대학재·중퇴 33,963명, 전문대졸 17,976명, 전문대 재·중퇴 2,688명, 고졸이하 2,419명 등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72~65년생이 1,826명(1.2%), 77~73년생이 22,478명(15.6%), 82~78년생이 87,348명(60.5%), 89~83년생이 32,793명(22.7%)로 확인되었다.

성별현황을 보면 전체 출원자 중 여성은 54.3%(78,442명), 남성은 45.7%(66,003명)이었다. 지난해의 경우는 여성 55%, 남성 45% 의 지원자 분포를 보였었다.

 올해에도 역시 경기거주자의 지원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현상이 최종합격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수험가의 또 다른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참고로 지난해 최종합격자 중 경기거주자는 37.3%, 서울거주자는 23.2%로, 둘 간의 격차가 14%로 벌어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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