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행, 합격선 상승

제1회 서울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합격선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달 20일 치러진 교육행정직의 합격선은 81점(장애 67점)이
다. 이는 지난해 합격선 75점(장애 56.5점)에서 무려 6점 상승한 수치. 조무직은 지난해
와 같은 75점(장애 70점)을 기록했다.

이번 필기시험의 합격자는 총 319명(교육행정 147명(장애 10명), 조무 152명(장애 10명))
으로 선발예정인원인 220명 보다 99명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예상보다 많은 필기시험의 합격자가 발표되자 수험생들은 면접시험에 대한 부담감
을 호소하며 스터디 그룹을 만드는 등 면접 준비에 한창이다.

한 수험생은 “힘들게 필기시험에 합격한 만큼 면접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며 최종
합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지난해 면접시험에서는 자신의 장단점이나 살아오면서 가장 힘들었던 일 등을 묻는 개인적
인 문제와 상사가 늦게까지 일을 시키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묻는 상황문제 기본 개념과
직무에 관한 문제 등이 출제된 바 있다.

이번 채용의 면접시험은 오는 26일(화) 실시되며 최종합격자는 다음달 13일(금)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