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스]/【.....공무원뉴스】

충북, 체감 난도 다소 상승

제주여행중 2007. 6. 2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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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충청북도 제2회 지방공무원 공채의 필기시험이 지난 17일 도내 10개 중·고교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9급 일반행정직 및 소방직에서 230명을 선발하는 이번 채용에는 총 10,467명이 출원하여
45.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시험을 치른 수험생 대부분은 ‘지난해 보다 어려웠다’는 반응이다. 올해의 지방직 시험
의 특징을 보면 국사와 국어가 어렵게 출제되었는데 충북도 예외는 아니었다.

과목별로 보면 국어의 경우 작년에 비해 난이도가 상승하였고, 예상외로 고전문학 부분에
비중을 두었다는 평이다. 그리고 수험생들이 가장 까다로워 하는 한문이 이번 국어 점수
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의견도 많았다.

국사는 ‘어려웠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새로운 문제도 간혹 보여 당황했다는 것.
또 문제를 풀면 풀수록 헷갈려 함정에 빠지기 일쑤였다.

영어는 어휘 보다 독해 위주의 문제가 많았으며 문제는 변별력 있게 출제되었다.

행정학은 2∼3개의 난해한 문제를 제외하고는 평이했고, 행정법은 기출문제에서 많이
접해 보았던 문제가 출제되어 풀기에는 어렵지 않았다는 평이다.

시험을 치른 한 수험생은 “문제를 풀고 나올 때까지는 희망적이었으나, 문제가 하나 둘
씩 복원되는 것을 보니 한숨만 나온다”며 안타까워하는 모습이다.

한편, 충북 제2회는 ▲면접시험 : 7월 19일(목) ▲최종합격자 발표 : 7월 31일(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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