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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공무원 공채 '바늘구멍'...103대1 경쟁

제주여행중 2007. 6. 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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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명을 뽑는 대구시 공무원 임용시험에 1만1천645명이 응시해 역대 최고인 10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제2, 3회 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지난 1일 마감한 결과 평균 경쟁률 103대1로 올초 제1회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 74대1은 물론 지난해 평균 경쟁률 93대1보다 높았다. 
 
특히 기능직 사무원은 4명 모집에 1천743명이 지원해 436대1, 7급 행정직은 13명 모집에 3천178명이 지원해 245대1로 역시 직렬별 역대 최고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또 9급 세무직 210대1, 9급 보건직 105대1, 9급 전산직 101대1, 9급 농업직 93대1, 9급 환경직 74대1 등 다른 직렬도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경쟁률이 이처럼 높은 것은 취업난과 공무원 선호 현상이 동시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제2회 임용시험은 9급 세무직 등 9개 직렬의 61명을, 제3회 임용시험은 7급 행정직 등 8개 직렬의 52명을 각각 모집한다. 
 
제2회 필기시험은 다음 달 1일, 제3회 필기시험은 10월 7일 각각 시행된다. 
 
대구시는 올해 첫 도입한 인터넷 원서접수율이 제1회 96%, 제2, 3회 92%로 각각 나타남에 따라 내년부터 인터넷으로만 원서를 접수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2007/06/04 (대구=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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