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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행, 합격선은 어떻게 될까?

하르방투어 2007. 5. 2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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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행 “영어·행정법에 달려있다”  
지난해와 합격선 큰 차이 없을 것 예상, 시간 부족은 여전  
 
전년대비 경쟁률의 대폭 하락으로 응시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모은 서울시교육청 공채 필기시험이 지난 20일 용산고등학교를 포함한 10곳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시험 직후 “문제 자체의 난도는 그리 높지 않았으나 장문의 문제가 다수 출제돼 전체적인 체감난이도를 높였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일부 수험생들은 “크게 어려운 시험은 아니었다”는 의견을 보여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그러나 시험을 치른 수험생 대부분이 “100분안에 주어진 문제를 다 풀기 어렵다”는 의견에는 전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전년도 시험을 치른 경험이 있다는 한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시험의 체감 난이도는 좀 하락한 것 같다”고 전하며 “하지만 작년보다 선발인원이 늘어난 데다 경쟁률 또한 크게 하락해 합격선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것 같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각 과목별 난이도를 살펴보면 △국어는 긴 지문을 제외한다면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됐고 전년도에 비해 쉬웠다는 반응이다. 
 
△이번 시험에서 가장 어려웠던 과목으로 손꼽히는 영어는 시간 내에 20문제를 다 풀기에는 역부족 이었으며 기존 시험과는 달리 영어가 문제지 가장 끝에 실리면서 시간안배에 많은 수험생들이 혼란을 일으킨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사는 다른 과목에 비해 체감난이도는 낮았지만 질문 자체가 애매모호 하고 함정이 많았다는 주장이 문제가 복원되면서 힘을 얻고 있다.  
 
△영어와 함께 이번 시험의 당락을 결정짓는 과목으로 행정법이 지목되고 있다. 문제를 읽었을 때 바로 답을 알 수 없는 난해한 문제가 대부분 이었으며 그동안 접해보지 못한 문제유형의 출제가 많았다는 평이다. 
 
△교육학은 수험생들의 의견이 가장 엇갈린 과목으로 시험 직후 “어렵다고 말할 정도의 난이도는 아닌 것 같다”는 반응이 많았던 가운데, 복원이 이루어질수록 점수가 낮춰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시험 종료 후 답안지 수거 관정과 관련하여 일부 수험생들 사이에서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대부분의 감독관이 시험 종료를 알리는 종이 울리자마자 강력한 대응방식으로 수험생들의 답안지를 수거한 반면 일부 시험장에서는 종료 후 마킹하는 수험생들을 감독관이 방관했다는 비난이 일고 있어 시험 당국의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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