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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국관리직 9급, 연내 추가실시 ‘확정’

하르방투어 2007. 5. 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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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국관리직 9급, 연내 추가실시 ‘확정’

법무부 “내부적으로 결재 단계, 이번 주 전후 공고”
관세직은 행자부에 증원 요청, 세무직 9급은 미정

 국가직 9급 공채를 비롯한 대부분의 지방직 상반기 공채 일정이 합격자 발표 및 면접일정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일부 중앙부처가 인원 증원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어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인원증원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직렬은 올해 연초부터 한·미 FTA협상이 수면 위로 부상하면서 업무상 연관성이 많은 직렬로 알려진 관세·세무·출입국관리직 등으로, 지난 11일 국가직 7급 세무직 선발인원이 당초 예정선발인원 보다 40명이 증원되면서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이다.

 특히 출입국관리직의 경우 9급 선발과 관련해 특채공고를 확실시 하고 있어 곧 공고문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 출입국 기획과 관계자에 따르면 “법무부 출입국관리국이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로 확대·개편됨에 따라 조직규모와 업무범위가 늘어나면서 올해 선발하는 공채 인원으로는 수요인원을 충당할 수 없어 별도의 특채 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출입국관리국이 기존 1국 체제에서 3국 체제로 확대되고 50명가량인 중앙부서 인력도 80명 선으로 늘어나게 되면서 전체 1천600여명인 전국 출입국관리국 소속 직원도 함께 증원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특채 선발 방침 외에 선발인원과 응시요건 및 시험 과목 등에 관한 사항은 말을 아끼고 있는 입장이다.
 위 관계자는 “현재 선발인원을 포함한 세부 사항이 확정된 상태이기는 하나 내부적으로 최종결재를 앞두고 있어 밝힐 수는 없다”고 전제하며 “빠르면 이번 주 안으로 공고문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세직 공무원 증원 역시 수험생들이 기대를 걸 만하다. 추가 공채와 관련하여 관세청 관계자는 “수요인력 조사를 통해 현재 하반기 인력증원분을 행자부에 요청한 상태이나 아직 공식 승인이 나지 않은 상태”임을 밝히며 “만약 올해 추가 공채를 실시하지 않더라도 내년도 선발인원은 올해 보다는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해 수험생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한편 지난해 대규모 선발로 올해 역시 추가 채용의 기대를 높였던 9급 세무직의 경우 현재로서는 불투명한 상태이다.
 국세청 관계자 역시 “현재 7급 인원증원 이외에 추가 공채는 논의되고 있지 않다”고 언급해 추후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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