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기획]] 경기도 공채, 안도 또는 한숨

경기도 공채, 안도 또는 한숨

9급 일행, 지난해보다 두 배 늘어난 814명

지난 1일, 경기도가 2007 지방직공무원 임용시험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이미 채용공고가 올라온 바 있는 전남, 경북, 강원 등의 채용인원이 지난해에 비해 대폭 감소함에 따라 경기도가 과연 몇 명을 채용할 것인지는 발표 전부터 수험생들의 관심거리였다.   경기도가 발표한 올해 채용인원은 무려 1,636명. 이것은 2005년 1,529명, 2006년 1,086명 등이었던 과거 채용인원에 비해, 또 선발 인원 감소 경향이 돋보이는 올해 추세를 볼 때도 예상치 못한 많은 인원이다. 이에 경기 지역 수험생들은 “다행”이라는 반응이지만,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의 채용인원이 적거나 또는 아예 채용계획이 없는 경우 불만스러워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교통편이 수월하거나, 경쟁률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점쳐보는 등 아쉽지만 포기는 없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3회에 걸쳐 시행되는 임용시험의 직렬별 선발인원을 살펴보면, ▲1회 시험 :행정(장애)-814(38)명, 세무(장애)-50(1)명, 사회복지(장애)-147(9)명, 전산(장애)-41(3)명, 사서(장애)-68(3)명, 간호-28명(이상 9급, 간호직만 8급) 등 총 1,202명을 선발하고, ▲2회 시험: 기계-16명, 전기-25명, 농업(장애)-19(1)명, 임업-47명, 보건(장애)-29(2)명, 토목-126명, 건축-70명, 통신기술-10명(이상 9급) 등 총 387명을, ▲3회 시험: 행정-36명, 토목-6명, 건축-7명(이상 7급) 등 총 4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의 두 배 가량의 인원을 채용예정인 9급 사회복지직과, 9급 토목직의 선발인원 증가 추이가 특이할 만 하다.   여러 직렬 중 채용인원이 가장 많은 9급 일반행정직의 지역별 선발인원은 ▲성남 74명 ▲안산 73명 ▲수원 56명 ▲화성 53명 ▲부천 43명 ▲의왕 42명 ▲고양 40명 ▲안양 36명 ▲광주 35명 ▲군포 34명 ▲용인 32명 ▲남양주 31명 ▲시흥 30명 등 총 814명이다.   2007년 1월 1일 이전부터 면접시험 최종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본적이 경기도 내로 되어 있어야 하며, 거주지와 관계없이 경기도 내 어느 지역이든 응시 가능하다.   필기시험일은 ▲1회：4월 28일 ▲2회：7월 22일 ▲3회：10월 27일 등이며, 1회 시험의 원서접수기간은 3월 13일∼16일까지이다. 원서는 1회 시험에 한하여 방문과 우편을 통해 접수받고, 2회 시험부터는 인터넷접수만 가능하다.   【2005, 2006년 경기 지방직 시험(9급 일반행정직) 관련 통계】 2005년 2006년 제1회 제2회 선발인원(명) 625 525 425 출원인원： 응시인원(명) 30,940：24,380 27,614：22,163 36,248：29,563 응시율 78.8% 80.3% 81.6% 경쟁률 49.5대 1 53대 1 85대 1 합격선 (최고/최저) 86.5점(과천)/ 81.5점(안성) 84점(고양·광명·구리)/ 74점(연천) 87점(김포·광명·부천·성남·수원·의왕)/82점(양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