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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7급, ‘합격전략’ 세워야

제주여행중 2007. 7. 7.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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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7급, ‘합격전략’ 세워야


4당5락은 옛말, 시험 당일까지 인내심 잃지 않도록

 

 ▲ 시험을 앞두고 공부에 집중하고 있는 수험생들의 모습

다음 달 9일에 치러지는 국가직 7급의 필기시험이 이제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시험은 81.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지난해의 경우 출원인원(32,221명)의 51% 정도가 시험에 응시했기 때문에 실질경쟁률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험이 임박해 오면서 수험생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마무리 학습에 열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한 달이라는 시간을 ‘어떻게해야 효과적으로 보낼 수 있는지’에 대해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다.

먼저 한 주씩 4주에 걸쳐 계획을 세워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 달 전에는 제대로 공부하지 못한 부분을 이론을 통해 또 한번 점검하고, 중요한 부분은 암기해 두는 것이 좋다. 이때 문제풀이는 삼가고 오로지 각 과목별 이론만 완벽히 숙지하도록 한다.

3주전에는 문제풀이로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확인해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문제와 해설은 꼼꼼히 살피고, 틀린 부분은 다시 훑어보며 2∼3번의 복습을 통해 완벽하게 학습 해두는 것이 좋다.

2주전에는 모의고사와 기출문제를 통해 최종 마무리를 해야 한다. 그동안 출제된 국가직 7급의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필요에 따라 학원별로 시행되는 모의고사에 응시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문제를 풀 때는 스톱워치 등을 이용하여 시간을 체크하는 것을 잊지 말자. 일주일전에는 평소 만들어 놓은 서브노트를 통해 전 과목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살펴봐야 한다.

시험 일이 다가오면 누구나 긴장하기 마련이다. 긴장과 초조함으로 공부에 집중이 안될 때에는 소리내어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시험을 볼 때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문제를 정확히 읽는 연습도 해두는 것이 좋다. 사소한 실수가 그간의 노력과 시간을 무용지물로 만들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시험은 어학과목이 어렵게 출제되어 수험생들을 당혹케 했다. 다양하고 난도 높은 문제를 접하여 어학과목에 좀더 비중을 두어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남은 한 달 동안 학습한 내용을 정리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중요 하지만 현재까지 쌓아온 실력을 시험 당일에 마음껏 발휘하기 위해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4시간 이하로 자면 합격하고, 5시간 이상 자면 낙방한다는 ‘4당5락(四當五落)’은 이제 옛말이 되었다. 잠을 더 자고, 덜 자고가 문제가 아니라 마지막까지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한 사람만이 ‘합격’이란 성공의 열쇠를 잡을 수 있다. 남은 기간 시험준비는 물론, 컨디션 조절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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