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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뜬소문을 조심하세요!

하르방투어 2007. 5. 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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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뜬소문을 조심하세요!


‘영어면접 강화’에 대해선 아직 결정된 바 없어

 

서울시 시험 원서접수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서울시가 9급 행정직공무원 999명을 신규채용 하겠다고 공고함으로써 행정직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원서접수를 앞두고 한창 눈치작전 중이다. 그도 그럴 것이 ‘7급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올해 9급으로 몰린다’는 소문이 수험가에 떠돌고, ‘9급 시험이나 7급 시험이나 문제 난도는 별반 차이 없다’, ‘국가직 시험 7급이 남아있으니 서울시는 9급에 도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등 몇몇 수험생들의 개인적인 생각이 소문처럼 번지면서 수험생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이다.

한 수험생은 “수험공부를 하다보면 아무도 믿을 수 없게 된다”며,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이 유리한 쪽으로 여론몰이를 하는 경우가 많아 같은 수험생이지만 무서울 정도”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해왔다. 소신 있게 결정해야지 하면서도 누군가의 한 마디로 좌지우지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 수험생들은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일부를 다수의 의견이라 판단하거나 그에 쉽게 현혹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한편 서울시 시험의 경우 7, 9급 시험이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치러지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하나의 시험에만 응시할 수 있다. 한 수험생은 “아직 급수를 결정하지 못했는데 우선 7, 9급 두 급수에 모두 원서를 접수해 두고 시험날 선택하면 안 되느냐”고 문의해 왔는데, 이에 대해 서울시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원서접수에 앞서 본인이 응시할 급수를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또한 일반행정직 7, 9급 필기합격자에 한해 시행되는 영어면접이 앞으로 강화될 전망이라는 소식이 최근 수험가에 전해지면서, 그것이 이번 시험부터 적용되는 것인지의 여부에 대해 많은 수험생들이 궁금증을 보이고 있다.이에 서울시 인재개발원 전형팀 담당자는 “단지 검토 중일 뿐, 아직 확정된 것이 없기 때문에 올해 시험에의 적용여부를 속단할 수 없다”면서, “앞으로 영어면접이 강화될 지, 현행대로 유지될 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면접시험에 대한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다가오는 필기시험에 우선, 전력을 다해야 한다.

참고로 올해 서울시 공무원 채용시험의 원서는 오는 30일(월)부터 5월 4일(금)까지 인터넷과 우편을 통해 접수받으며, 필기시험은 7월 8일(일)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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