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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서울지방직’ 경기, 13일부터 원서접수

제주여행중 2007. 3. 15.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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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작전 올해에도 심할 듯

 ‘넘버 2’ 경기지방직 시험(1회 공개경쟁)이 13일부터 원서접수에 들어간다. 이번시험은 1,202명을 모집하고, 행정9급의 경우는 814명을 채용하게 된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두 번째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서울의 많은 수험생들이 주소지를 옮겨놓고 있어, 수험가에는 ‘제2의 서울지방직’으로 불리고 있다.

 실질적으로도 응시인원의 경우는 서울에 이어 두 번째이며, 거주지제한을 걸어놓지 않은 시험 중에서는 가장 많은 출원규모를 보인다.

 경기지방직의 경우는 시군별 거주지제한을 적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도내 31개 시군에 응시가 가능하다. 이에 원서접수가 다가오면서 이제 수험생들의 신중한 선택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지역이기도 하다.

 보통 서울과 가까운 지역 및 경기 남부의 경쟁률과 합격선이 높은 추세다. 합격선을 넘어선 수험생들의 경우 소신지원이 현명할 것으로 보이지만, 합격만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에게는 경쟁률과 합격선이 낮은 지역으로 원서를 접수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참고로 지난해의 경우는 행정9급을 기준으로 수원 286.8대1, 성남 157.7대1, 부천 193.1대1, 광명 194.3대1, 과천 118.1대1, 의왕 112.1대1 등과 포천 38.7대1, 양주 39대1, 여주 44대1, 양평 34.7대1, 동두천 37대1 등의 격차가 상당히 심했다.

합격선 역시 수원, 성남, 부천, 광명, 김포, 의왕 등의 87점과 파주, 이천, 포천, 안성, 연천의 84점, 구리, 양주, 동두천 83점, 양평의 82점 등 최대 5점의 차이가 났었다.

이번시험의 원서접수기간은 13일부터 16일(오전 9시~오후 6시)까지이다. 인터넷접수는 시행되지 않으므로, 수험생들은 해당기관(도일괄의 경우는 도청)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지난해 경기지방직 시험 중 1회 공채 시험은 870명 모집에 50,242명 출원으로 57.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었다. 행정9급의 경우는 85.3대1(425명 모집, 36,248명 출원)의 평균경쟁률을 나타냈었다.

 참고로 경기도 1회 공채 시험은 올해에도 오후 2시에 시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청의 한 관계자는 “직장인 수험생들을 위한 배려 차원에서 오후 시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특별한 상황이 없다면 시험은 2시에 치러질 것.”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 지방직 시험 외에 대구(행정9급 포함, 7~13일), 강원(행정9급 포함, 12~16일), 전북(행정9급 제외, 12~15일) 등은 현재 원서접수가 한창 진행 중에 있으며, 충북(행정9급 제외, 13~16일), 광주(행정9급 포함, 15~21일) 등은 이번 주부터 원서접수 일정에 들어선다.

아울러 대전(행정9급 포함, 3월 19~23일), 충남(행정9급 포함, 20~22일), 경북(행정9급 포함, 20~23일), 부산(행정9급 포함 26~30일) 등은 다음 주에 원서접수 일정이 예고되어 있다.

대구, 충북, 대전, 부산의 경우는 인터넷과 방문 접수로, 강원, 충남, 경북 시험은 인터넷접수로 진행된다. 또한 전북시험은 인터넷과 우편, 광주는 방문 및 우편으로 접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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