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견습직원’ 선발, 하반기로 넘어갈 듯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해 예고했던 ‘지역인재 선발채용’이 계속 지연되면서 해당수험생들의 기다림이 길어지고 있다. 
 
당초, 올해 2월경 제주 지방직 공채와 함께 공고가 될 것으로 전망됐었던 견습직원 선발시험이 6월초인 현재까지 아무 진전이 없는 것이다. 
 
이 때문에 해당수험생들 사이에서는 “기대감만 키워 놓고 흐지부지 되는 것 아닌가”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제주도청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현재 지방직 공채 시험일정이 진행 중이어서 견습직원 선발과 관련된 구체적인 논의의 진전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라며 “검토 중인 것은 사실이나, 만약 시행이 결정되더라도 상반기에 시험이 치러지긴 어려울 것으로 본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상반기 시험을 목표로 준비했던 수험생들의 기약 없는 기다림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무원저널 www.psnews.co.kr 2007/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