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두 번째 증원 발표 “22명 늘었다”

07년도 제2회 전북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선발인원이 22명 증가했다.

지난 4일, 전북도청은 제2회 공채에서 20명, 제한경쟁특채에서 2명 등 총 22명을 증원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증원과 관련된 전북의 공고는 올해 들어 2번째다. 도청은 지난 3월 5일에도 선발인원 49명 증원을 골자로 한 변경공고를 낸 바 있다.

이번 변경공고에 반영된 직렬별 증원인원은 공채 9급 행정 13명, 사회복지 7명, 제한경쟁 학예연구사 1명, 9급 사서 1명 등이다. 학예연구사는 당초 공고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으나 이번 공고를 통해 추가됐다.

9급 행정의 경우 김제가 7명에서 10명, 부안이 11명에서 15명으로 선발인원이 증가했으며, 당초 계획이 없었던 장수에서는 6명을 새롭게 채용한다.

이와 함께 도청은 이번 공고를 통해 기존의 9급 기업행정직을 행정(기업행정)직으로 변경모집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올해 전북 지방직 제2회 시험의 선발예정인원은, 9급 행정 119명, 행정(장애) 3명, 행정(기업행정) 1명, 사회복지 27명, 사회복지(장애) 1명, 사서 3명, 학예연구사 1명 등 총 155명으로 변경됐다.

참고로 제2회 전북 지방직 시험의 향후 시험일정은 6월 11~15일 접수, 9월 8일 필기, 10월 19일 필기합격발표, 11월 5~7일 면접, 11월 16일 최종합격발표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