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스]/【.....공무원뉴스】

실력 차이 “비 어학 과목에서 더 크다”

하르방투어 2007. 6. 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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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서울시 공채시험이 불과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치러진 제 5회 서울시 공채 9급 대비 TOP TEST 모의고사에서 응시생들의 상위집단과 평균집단의 실력 격차가 어학 과목에 비해 비 어학 과목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험에서 응시자들이 가장 많은 일반행정직의 경우 각 과목 별 점수 통계(가산점 불포함)를 보면 ▲국어-71.39점(상위 10%), 68.95점(상위 25%), 58.62점(전체 평균) ▲영어-각 59.24점, 54.46점, 45.57점 ▲한국사-각 92.85점, 89.61점, 76.35점 ▲행정법-각 76.94점, 74.82점, 59.07점 ▲행정학-각 78.89점, 75.21점, 59.80점으로 나타나 상위 10% 집단과 25% 집단의 취득점수 차이는 각 과목별로 일정하게 나타난데 비해 전체 응시생들의 평균점수와의 차이는 어학 과목에 비해 비 어학 과목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영어의 경우는 상위 10% 집단과 상위 25% 집단 간의 성적 차이가 유독 큰 반면 전체 평균과는 차이가 적어 전체 응시생들의 실력이 다른 과목에 비해 훨씬 더 평준화되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이번 시험 결과 통계는 당락을 결정하는 과목으로 알려진 어학 과목에서는 오히려 수험생 간의 실력이 평준화되어 있는 반면, 비 어학 과목은 수험생들 간의 격차가 크게 벌어져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서 향후 서울시 공채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공부방향을 암시하고 있는 것인데 “시험의 당락을 좌우하는 과목은 어학이라고 알려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비 어학 과목에서 수험생 간 실력 차이가 드러나는 경우가 더 많음을 유념해야 할 것”이라는 전문가의 말이 예사롭지 않다.

한편, 1천 5백 여 명이 응시해서 1천 248명이 답안을 제출한 이번 시험에서 상위 10%의 성적 평균은 75.86점을 기록했고 응시생 전체 평균 점수는 60.01점으로 나타났고 가산점은 평균 2.76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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