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상승, 지방직에서도 나타날까?

경쟁률 상승, 지방직에서도 나타날까?

올해 국가직 9급 공무원 채용시험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39%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5월 지방직 시험의 경쟁률에도 수험생들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달 지방직 원서접수가 잇따라 실시됨에 따라 수험생들은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 현재 수험가는 이번 지방직 공무원 시험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취업난과 함께 응시상한연령 폐지에 따른 33세 이상 수험생의 유입증가가 그 이유. 또 올해 국가직 시험의 출원인원 대부분이 지방직 시험에도 응시원서를 접수할 것이란 의견도 전해진다. 수험관계자는 “취업난과 고용불안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회복과 응시상한연령폐지에 따른 수험인구 증가가 경쟁률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또 “정권 말 공무원 채용인원 증가에 대한 기대심리가 작용하면서 수험에 뛰어든 수험생들의 출원도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것이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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