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직 "100대1은 기본"

공채 남 192.6대1, 전년 대비 4.5배 급등
24일 마감된 서울 소방직 원서접수 결과가 공개됐다.

서울소방학교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72명 모집에 8,469명이 출원해 117.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폭 줄어든 선발인원(작년의 1/3수준)과 처음으로 도입된 인터넷접수로 경쟁률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던 수험가의 예상이 적중한 것이다. 작년과 비교하면 출원인원은 약 900명 증가했으며, 경쟁률은 3.5배 이상 급등했다.

공채는 40명 모집에 7,582명이 출원해 189.6대1, 특채는 32명 모집에 887명이 출원해 27.7대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채용분야별로 살펴보면 △공채-소방 남 192.6대1ㆍ여 168.2대1 △특채- 구조 27.8대1, 구급 남 19대1ㆍ여 50.7대1 등이다.

참고로 접수 과정에서 실수를 확인, 정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 최종출원현황은 다소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향후 시험일정은 5월 13일 필기, 5월 28~29일 인ㆍ적성검사, 6월 8, 11일 신체검사, 6월 8일 실기, 6월 26일 면접, 6월 29일 최종합격발표 순으로 진행된다.